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널 판타지 VII 어드벤트 칠드런 (문단 편집) === 스토리 ===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들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고 상기한 제작 과정에서 알 수 있듯, 스토리를 기대하고 볼만한 작품은 아니다. 각 장면들이 뚝뚝 끊겨서 연결이 되는 편인데, 하단에 후술이 될 컴플리트 버전에서 조금 개선이 되었으나 완전히 나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본래 뮤직비디오로 제작되던 작품이라 그런지, 대사가 아닌 묘사로 줄거리를 전달하려는 경향이 전체적으로 강하다. 물론 '보여주는 것'은 영상 매체의 기본이지만, 본작은 과할 정도로 묘사에만 치중한 나머지 '''스토리 전개가 불친절한 편이다.''' 또한, AC는 기본적으로 FFVII 본편을 모두 끝낸 사람을 대상으로 플롯을 짰기 때문에 그래픽에 끌려 멋모르고 보게 된 사람은 작품의 줄거리가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 난처한 경험을 하게 된다. 물론 이 작품은 시작하기 이전에 "이 세계를 사랑하고 함께해온 사람들을 위해 바친다''는 문구가 나올 정도로 팬서비스에 치중한 작품이므로, 원작을 완료하지 않고 보고서 비난하는 쪽이 잘못된 것이다. 하지만 '''FF7 본편을 완료한 사람들에게도 꽤나 불친절한 스토리라는 것은 분명하다.''' 대표적인 예로, 작품 도중에 몇 차례 등장하는 '''늑대'''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 늑대의 이름은 '펜리르'인데, AC에서 클라우드가 애용하는 바이크 [[펜리르(바이크)|펜리르]]에서 이름을 따온 존재다. 이 늑대는 실존하는 존재가 아닌 일종의 심볼인데, 세상에서 홀로 고립되어버린 클라우드의 처지를 '외로운 늑대'에 비유한 환상이다. 문제는 시청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걸 알아채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것. 그냥 배경에 늑대 하나만 덩그러니 놔두니 시청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뿐이다. 게다가 클라우드는 작품 내에서 자신의 바이크를 '펜리르'라고 직접 지칭하지 않는다. AC 시점에서는 설정상으로만 있는 이름이었다.[* 이후에 나온 DC에서는 "가자, 펜리르"라는 대사로 직접 언급한다.] 때문에 바이크 이름과 연결지어서 추리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힌트를 죄다 숨겨놓고는 문제를 풀라고 던져놓은 꼴이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 상징적인 의미에 불과하고 표현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납득하기 어려운 전개가 꽤나 많다. PHS를 펜리르에 무방비하게 놔둔 채 자리를 비우거나, 중요 마테리아들을 박스 '''하나'''에 꿍쳐놓다 로즈에게 통째로 털리는 클라우드의 행적은 얘가 아직 정신 못 차렸구나 싶은 생각을 낳게 한다. 사실, On the Way to a Smile : Case of Tifa를 보면 이때의 클라우드는 실제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게다가 작품 내내 [[마테리아]]를 제대로 사용하는 세력이 카다쥬 3인방 말고는 없다. '''이유는 안 나온다.''' [[마황 에너지]]는 분명 별의 생명을 착취하는 그릇된 에너지원이지만, 이미 만들어진 마테리아는 사용할 시 문제가 된다는 묘사가 없다. 그런데도 아군 포지션에서 마테리아를 사용하는 인물이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다. 클라우드 일행은 물론이고 턱스나 루퍼스도 안 사용한다. 그래놓고 소환수 바하무트 진을 평타로 우직하게 때리고 있다. 설정집인 Reunion Files에서 짧게 설명되지만, 외부 매체를 접해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문제가 된다. 특히 최후반부 클라우드와 세피로스의 결전에서 궤도 이탈한 스토리 전개가 정점을 찍는데, '남자의 싸움' 운운하며 클라우드가 외부의 도움 없이 홀로 세피로스와 맞붙는 것을 다른 동료들이 '''그냥 지켜보고만 있는다.''' 심지어 '''마사무네에 난자당해 꼬챙이 신세가 되어 피를 철철 쏟아내도.''' 세계를 끝장낼 뻔했던 매우 위험한 적을 클라우드 혼자서 상대하도록 놔두는 동료들의 정신 상태가 의심된다. 바렛이 10분 기다려주겠다고 했지만, 그 10분 안에 클라우드가 죽고도 남았다. 근데 여기에 대해서는 약간 해명할 여지가 있는 게, 괜히 끼어들었다가 오히려 짐이 될 가능성도 제법 있었다. 아무리 애들이라지만 대놓고 수상한 포즈로 '훗'하고 웃는 야주에게 단체로 속아넘어가는 고아들이나, 분명 전까지 잘만 숨기고 있던 제노바의 머리를 뜬금없이 꺼내들어 카다쥬를 도발하는 루퍼스 등 납득이 안 가는 전개가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진다. 이후 제노바의 머리는 카다쥬가 손에 넣어 '''멀쩡히 리유니온까지 성공한다.''' 그런데도 루퍼스 일당은 뭐 대단한 일이라도 했다는 듯 서로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앉았다. 이외에도 위험천만한 거리를 덴젤이 혼자 돌아가겠다고 얘기하자 '''그걸 보내주는''' 클라우드와 티파,[* 가던 도중에 몬스터의 습격을 받아 '''죽을 뻔했다.''' [[플롯 아머]]로 어찌어찌 살아나갔지만.] 작품 내적으로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필적하는 에어리스의 개입[* On the Way to a Smile : Case of the Lifestream에서 일부 다뤄지지만, 마찬가지로 외부 매체를 접해야만 한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는 없다.] 등 스토리텔링이 좋지 않다. 어디까지나 팬서비스를 위한 물건이므로 그냥 머리 비우고 즐기는 것이 최선이다. 작중 클라우드 일행은 모두 최강의 액세서리인 [[리본#s-3]]을 착용하고 있다. 에어리스를 기리기 위한 표식. 이야기 전개 장소가 게임과 완전히 정반대다. 게임 엔딩의 마지막 장면인 500년 후에 레드XIII와 가족들이 등장하는 장면은 AC 처음에 나오면서 498년 전으로 나온다. 진행 순서도 게임의 경우 마황로부터 시작해서 대공동에서 끝나지만 AC에서는 그 반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